공사 범위부터 통일
A업체는 거실 천장 도장을 포함하고 B업체는 제외했다면 총액만 비교할 수 없습니다. 공간별 철거·시공·마감 범위를 먼저 같은 표로 맞춥니다.
작성·검수 모철구 대표 · 20년 이상 인테리어 현장 경험 · 게시 2026.09.10 · 수정 2026.09.19
INTERIOR GUIDE
견적이 3개 있어도 공사 범위와 자재 기준이 다르면 가격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. 먼저 같은 공사를 같은 조건으로 놓고 비교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.
A업체는 거실 천장 도장을 포함하고 B업체는 제외했다면 총액만 비교할 수 없습니다. 공간별 철거·시공·마감 범위를 먼저 같은 표로 맞춥니다.
같은 '강마루'나 '타일'이라도 제조사, 규격, 두께, 표면 마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. 브랜드명만이 아니라 실제 납품 제품을 특정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.
평, ㎡, EA 등 산출 기준이 있어야 변경이 생겼을 때 추가금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. 일식 금액만 많은 견적은 비교가 어렵습니다.
철거, 보양, 폐기물, 양중, 전기 증설, 설비 이동, 실리콘·코킹 같은 항목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표시해 실제 예상 총액을 맞춥니다.
철거 후 발견되는 문제나 고객 요청 변경이 생겼을 때 어떤 기준으로 금액을 정하고 언제 승인받는지 확인합니다.
계약금·중도금·잔금 비율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공정 진척과 지급 시점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.
견적서 2~3장을 나란히 놓고 아래 항목을 같은 기준으로 채워 보세요. 총액 차이보다 먼저 무엇이 포함되고 빠졌는지가 보입니다.
| 비교 항목 | 확인 기준 | 업체 A | 업체 B | 업체 C |
|---|---|---|---|---|
| 철거·보양·폐기물 | 포함 범위와 반출·처리비 | 포함/별도 표시 | 포함/별도 표시 | 포함/별도 표시 |
| 목공 | 가벽·천장·문선·몰딩 범위 | 범위·수량 | 범위·수량 | 범위·수량 |
| 전기·조명 | 콘센트·스위치·조명 신설/이동 | 개수·단가 | 개수·단가 | 개수·단가 |
| 설비 | 급배수 이동·수전·도기 설치 | 범위·단가 | 범위·단가 | 범위·단가 |
| 타일·바닥 | 제조사·규격·시공 방식 | 제품·면적 | 제품·면적 | 제품·면적 |
| 도배·필름·도장 | 제품 등급·시공 면적 | 제품·면적 | 제품·면적 | 제품·면적 |
| 가구 | 싱크대·붙박이장 규격과 하드웨어 | 사양·길이 | 사양·길이 | 사양·길이 |
| 추가공사 | 추가금 산정 기준과 사전 승인 절차 | 조건 | 조건 | 조건 |
| 대금 지급 | 계약금·중도금·잔금 시점 | 지급조건 | 지급조건 | 지급조건 |
공정 대부분이 ‘일식’으로만 적혀 있거나, 자재가 ‘동급’, ‘고급’, ‘협의’처럼 모호하고, 별도 항목과 추가공사 단가가 없는 경우입니다. 이런 견적은 계약 전 질문을 통해 비교 가능한 상태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.